인터넷 ‘포털 전성시대’ 지고, ‘모바일 앱’ 뜨고
인터넷 ‘포털 전성시대’ 지고, ‘모바일 앱’ 뜨고
  • 보도국
  • 승인 2012.11.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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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대세에 업체들 선점 경쟁 치열

 
인터넷 세상에서는 ‘포털’이 공룡과 같은 역할을 하며 시장을 지배해 왔으나 이제 그 시대도 서서히 저물어가는 추세이다.

과거에는 오픈마켓 업체들이 판매 수수료가 너무나 세다며 네이버 등 포털에서 상품 판매 정보를 쑥 빼냈다가 매출이 뚝뚝 떨어지는 바람에 다시 포털에 판매 정보를 올리는 등 오픈마켓 시장 점유율 선두 업체들조차 포털에 기가 죽었으나, 이제 시대가 서서히 바꿔가고 있다.

최근 이른바 ‘스마트폰(Smart Phone)'이 대세로 자리매김하면서 지금까지와 같은 상황이 완전히 방향을 특고 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로 들어서기 전에는 물론 네이버, 다음, 네이트, 야후 등 인터넷 포털의 지배력을 활용해 서비스를 이용했다. 정보 검색, 메일, 카페, 블로그 등을 포함 쇼핑은 물론 뉴스 등을 포털을 통해서 이용해왔다. 포털이 인터넷의 왕자로서 통치해왔다.

그러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피시(PC) 등 사용자 편의를 최대한 도모한 모바일 기기들의 보급이 급속하게 확대되면서 판도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 특히 모바일 기기의 경우 아이콘만 터치하면(손대면) 곧바로 사용이 가능한 앱(application)이 주요 이용방식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예를 들어 뉴스를 보고 싶으면 언론사 ‘앱’을, 쇼핑을 하고 싶으면 쇼핑몰 앱에 손가락으로 터치만 하면 바로 접속이 되어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인 매트릭스가 지난 9월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서 모바일 앱 이용률의 1위는 82.9%의 ‘카카오톡’으로 나타났고, 2위에는 54.5%의 카카오스토리, 51.8%의 페이스북이 3위에 올랐고, 포털 1위인 네이버는 51.1%로 4위를 기록하는 등 앱 이용이 일반화 됐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거대 인터넷 포털 업체마저도 자사의 포털을 연결하지 않고 바로 접속이 가능한 앱을 출시하고 있다. NHN(네이버)이 내어 놓은 ‘모바일용 앱’만해도 네이버 지도, 네이버 웹툰, 네이버 카페 등 20여개가 넘을 정도이고, 다음커뮤니케이션, SK커뮤니케이션 등도 속속 카메라 앱, 모바일 메신저 앱 등을 내놓으며 경재 가도에 뛰어 들고 있다.

이러한 변화 추세에 따라 앞으로는 “전통적인 의미의 포털 서비스는 쇠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으며, 앱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서비스가 대세를 이루면서 각종 서비스 앱들이 즐비하게 출시되면서 특화된 서비스에 집중하는 플랫폼이 뜨고 있다”

좋은 사례가 있다. 오픈마켓인 “11번가 앱”의 경우 지난해 1월 매출이 17억에 불과했으나, 올 10월 들어 매출이 3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1년 10개월 만에 무려 20배가량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만 보아도 이용자들의 ‘앱’사용 폭증현상을 들여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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