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이슬람] 이슬람의 5대 지주 (I/2)

이슬람의 5대 기둥(arkān-al-Islām أركان الإسلام; 혹은 arkān ad-dīn أركان الدين "종교의 기둥들")이란 이슬람의 기본적 강령들이다. 신자들의 의무요 무슬림(이슬람교도) 생활의 근간이다. "가브리엘의 하디스"(Hadith of Gabriel)에 요약되어 있다.

코란은 5대 지주를 이슬람 숭배의 뼈대가 되고 신앙적 헌신의 상징이 되는 것으로 표현한다. 무슬림의 삶과 기도, 어려운 이들에 대한 배려, 자기 정화와 순교로 이루어져 있다;

1. 샤하다(shahada) (이슬람 교리)
2. 매일 기도 (살라, salah)
3. 자선 (자카트, zakāt)
4. 라마단월(月) 동안의 금식 (사움, sawm)
5. 일생동안 적어도 한 번의 메카 순례 (하즈, hajj)

소수인 시아파(Shia)와 다수의 수니파(Sunni) 양쪽이 모두 이들 강령을 지키는 본질적인 세부 사항에 동의하지만, 그러나 시아파는 같은 이름(5대 지주)으로 부르지 않는다.

샤하다(shahada)

샤하다는 믿음의 선언이다. 즉, 유일신(알라, Allah)을 믿으며, 무하마드는 신의 메신저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칼리마(Kalima, 말씀)는 보통 아랍어로 암송된다.

'La 'ilaa-ha 'il-lal-laa-hu mu-ham-ma-dur ra-soo-lul-laah "(I bear witness that there is none worthy of worship except God and Muhammad is His Servant and Messenger.)"

이 문장을 암송하는 것은 매일 기도의 의무(살라, salāh)이며, 이슬람 개종 시에 매우 중요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살라(ṣalāh)

살라는 이슬람 기도이다. 살라는 수나(Sunna, 이슬람교의 전통 율법)에 따르는 5번의 매일 기도로 구성된다. 각각의 기도는 시도 시간에 따라 이름을 붙였다.: '정의'(새벽), '두르'(정오), '아스르'(오후), '마그리브'(저녁), 그리고 '이샤'(밤).

'정의' 기도는 해뜨기 전에 하며, '두르' 기도는 태양의 남중 직후 한낮에 한다. '아스르'는 해지기 전 저녁에 하며, '마그리브'는 해진 후 저녁, 그리고 '이샤'는 밤 기도이다. 이 모든 기도들은 메카의 카바(Kaaba) 신전 쪽을 향하고 암송해야 한다. 무슬림들은 기도 전에 씻어야 하는데, 이것을 우두(wudu, "정화")라고 한다. 기도 시에는 일련의 자세를 취해야 한다. 손을 무릎에 대고 절하기, 일어서기, 엎드리기, 특별한 자세로 앉기 등.

다음은 기도 자세만 정리한 것이다.

타크비르(Takbir). 무슬림은 아무 때나 신에게 기도할 수 있지만, 하루 5번의 기도는 의무이다. 누구나 같은 패턴으로 기도하며, 일치 기도(set prayer)는 항상 아랍어로 한다. 타크비르(Takbir)는 신에게 영광을 돌리면서 기도 상태로 들어가는 것이다. 무슬림들은 얼굴을 메카 쪽으로 행하면서 기도할 의사를 표시한다. 기도를 시작하는 행동은 '신은 위대하다'라는 뜻의 '알라후 아크바르'(Allahu Akbar)라 말하면서 양손을 귀나 어깨까지 들어올린다

키얌(Qiyaam). 서 있는 상태에서 오른손을 왼손 위로 하여 가슴이나 배꼽에 가져다 댄다. (종파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신의 영광과 그의 보호를 간구하는 짧은 탄원문을 암송한다. 그리고는 코란 첫 장인 '수라 알 파티하'(Surah Al Fatiha)를 암송한다. 그 다음은 다른 장(章)의 구절들이 암송된다.

루쿠(Ruku). 루쿠란 절을 의미한다. 루쿠를 하는 동안 무슬림들은 '신에게 영광 있기를, 가장 위대하시다.'라고 3번 말한다. 기도하는 동안 꼼지락거리거나 주위를 돌아보는 것은 금지된다. 무슬림들은 마치 신 앞에 서 있는 것처럼 기도해야 하는데, 따라서 집중된 상태에서 기도해야만 한다.

간단한 키얌(qiyaam). 똑바로 서면서 무슬림은 '신은 신을 찬송하는 자의 기도를 들으신다.'라고 암송하고, 선 상태에서 '모든 찬송은 신에게 속한다.'라고 암송한 다음, '신은 위대하다.'라고 다시 암송한다. 양손은 편안하게 내려놓는다. 각 동작에 앞서 항상 '신은 위대하다.'라는 구절을 암송한다. 이는 기도를 이끄는 사람이 다음 동작을 할 것이라고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수주드(Sujud). 수주드는 엎드리는 것을 뜻한다. 엎드린 자세에서 '신에게 영광을, 가장 높으신 분'이라고 3번 되풀이한다. 손바닥, 무릎, 발가락, 이마, 그리고 코만을 땅에 대야 한다. ...예언자(마호메트)는 "가장 악한 도둑은 자신의 기도를 훔치는 자이다.'라고 말한다. 그의 동반자는 묻는다. "오, 알라의 메신저여, 그가 어떻게 자신의 기도를 훔칩니까?" 그는 말했다. "루쿠와 수주드가 완벽하지 않은 자이다."

잠시 앉기. 앉은 자세에 들어가면서 '신은 위대하다.'를 암송한다. 무슬림들은 몇 초 동안 멈추는데, 침묵하거나 아주 짧은 기도문을 암송한다. '신은 위대하다.'를 다시 한 번 암송하고 다시 수주드 자세를 취한다. 예언자 마호메트는 각 동작이 최소한 '몸의 뼈대가 제자리를 잡는 동안' 지속하라고 권했다. 그는 어떤 사람들의 루쿠와 수주드를 까마귀가 땅을 쪼는 것(너무 빠르다.)에 비유했다. 그들이 루쿠와 수주드를 하는 속도 때문이었다.

수주드(Sujud). 앞서 했던 수주드와 같다. '신에게 영광을, 가장 높은신 분'이라고 암송하면서 라카(raka'ah), 혹은 1회의 기도가 끝나게 된다. 각 살라마다 라카, 즉, 기도 횟수가 다르다. 가장 짧은 기도는 새벽에 하는 '정의' 살라로 2회다. 수주드 자세에서 기도를 계속하려면, 무슬림들은 '신은 위대하다.'라고 말하고 일어서서 수라 알 파티하(키얌)으로부터 여기까지를 모두 되풀이한다.

타샤후드(Tashahhud). '신은 위대하다.'라고 말한 다음 앉은 자세로 돌아간다. 정해진 수의 짧은 기도문을 아랍어로 암송하고, 신을 찬미하며, 그리고 예언자 마호메트에게 평화를 보낸다.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들어 증거자가 되기 위하여 신앙 선언을 되풀이한다. 그리고는 신에게 축복을 청하고 예언자 아브라함과 그의 가족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청하며, 예언자 마호메트에게도 같은 평화를 주시기를 청한다. 마지막으로 무슬림들은 용서와 자비를 구하고, 심판의 그날까지 자신들과 자녀들을 축복해 주기를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