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에 배치된 북한의 장사정포와 해안포, 최전방 지역에 배치한 300여 문 장사정포의 사거리 안에 우리 수도권이 들어 있지만 북한군이 장사정포나 해안포로 도발하면 2초 이내에 포격 지점을 정확히 파악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우리 국내 연구진(국방과학연구소)에 의해 개발됐다고 3일 동아일보는 보도했다.
이번 기술 개발로 북한이 장사정포와 해안포 등으로 도전한다면 포격한 지 60초 이내에 우리 군이 대응 포격으로 도발 원점을 궤멸할 수 있게 됐다.
2010년 11월 발생한 연평도 피격 당시 우리 군의 대응 포격에 13분이 걸려 방어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
휴전선 일대에 배치된 북한의 장사정포와 서해안에 배치된 해안포 등 북한이 최전방 지역에 배치한 300여 문의 170mm 자주포와 240mm 방사포 사정거리안에 수도권을 조정해 놓고 있다지만
그러나 우리 군은 20여 개의 로켓 발사관을 탑재한 군용 트럭의 다연장포 한 차례 발사로 폭 300m, 길이 900m의 면적을 파괴할 수 있을 만큼 우리 군도 강력한 화력을 갖고 있다.
북한은 군사분계선 부근 산악지역의 동굴 진지에 최근 기존 방사포보다 사거리가 2배 이상인 120km 정도인 개량형 방사포를 개발해 실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제 우리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음향 추적 장치 '에이플러스(APLUS)'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포성이 나면 반경 30km 이내 포격 지점을 소형 음향탐지기로 추적해 2초안에 모니터상의 적 포병의 공격 위치를 정확히 포착한 지도가 작전포병부대로 곧바로 전달돼 30∼60초 만에 ‘K-9 자주포’등으로 도발 원점에 대한 대응 포격이 가능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신장비를 보유하는 나라는 영국과 프랑스, 미국, 네덜란드 4개국뿐이며 한국이 다섯 번째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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