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올해 안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으로 있어 애플의 중국시장 공략의 일환이다. 애플은 이날 베이징 스토어 이외에도 앞으로 점포수를 늘려 판매지원을 꾀한다. 따라서 중국 내 시장에서 스마트폰 시장점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에서 ‘애플 스토어’의 이날 오픈은 3번째로 상하이 3호점을 포함해 중국 내에서만 대리점이 총 6곳이 됐다. 이날 개점한 점포는 쇼핑몰에 입점한 것으로 면적은 2,300 평방미터이다. 지상 2층, 지하 1층의 구조로 중앙 통로에 나선형 계단이 설치돼 있다. 애플은 이 공사에 6억 위안(약 105억원)을 들여 최대 매장으로 개점했다.
애플 제품은 중국에서도 인기가 대단해 지난해에는 윈난성 쿤밍에서 애플 스토어를 통째로 베낀 가짜 점포가 영업하는 등의 소동도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은 중국에서 고전 중으로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국의 삼성전자에 이어 2위였던 시장점유율이 지난 4~6월기에 중국 레노보(聯想, 연상)등에 밀려 4위로 전락했다.
한편, 애플은 가까운 시일 안에 광둥성 선전(広東省深圳, 광동성 심천)에 새로운 점포를 열고 점유율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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