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낳고 키우신 어머님께, 이 정도라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각박해져만 가는 세상에 ‘아름다운 孝 선행’이야기가 전해져 도민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간 이는 바로 (주)지앤엘 더호텔 제주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학영 주임.
김학영씨는 어머니께서 간질환으로 근근이 힘들게 치료를 진행하던 중 간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 발생하자 아무런 조건도, 아무런 두려움도 없이 자신의 간 70%를 모친께 이식수술 한 것.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더호텔 제주 경영진들과 직원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김학영씨에게 성금 전달식을 거행했다.
이날 성금 시상식 행사에서 전상률 더호텔 경영지배인은 “부모님이기시에 당연히 이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본인도 한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으로서 심리적으로 부담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의 힘든 결정을 이어간 커다란 용기와 효행으로서 바른길 제시에 치하했다.
이어 전 지배인은 “본인의 가정보다 어머님을 먼저 생각한 김학영 주임의 효심에 감동을 받은 (주)지앤엘 더호텔 제주 임직원들은 조금이나마 마음을 모아 성금을 준비했다”며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전임직원들이 조금씩 마음을 모아 전달하는 마음이니 어머님이 회복하시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전상률 경영 지배인은 불편한 몸으로 호텔에 온 김학영 주임 모친께 “우리 호텔의 자랑이면서 어머님의 자랑인 김학영 주임에게 건강한 삶이라는 큰 선물을 꼭 전달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해 이날 성금 전달식은 감동의 눈물바다로 넘쳐났다.
한편, 16일 성금 전달식은 더호텔 연회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날 성금은 김학영씨에게 전달됐다.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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