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는 오는 10월 15일 충남 논산 계룡대 cc에서 제4회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시각장애인 골프협회(KBGA)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대회는 B1(전맹부) B2,B3(약시부) 2개 그룹의 28명(초청선수 일본 2명 포함)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대회 B1과 B2,B3 부분 우승자에게는 차기 일본 후쿠오카 대회 경비일체(서포터 포함)를 지원 받는다.
대회역사 - 김안과병원이 시각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처음 시작한 한국시각장애인골프대회가 어느덧 4회를 맞게 되었다.
대회취지 - 올해로 개원 50주년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눈’ 한 가지만을 진료하면서 아시아 최대의 안과병원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그동안 이러한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눈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해왔고, 시각장애인골프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시각장애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드리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시각장애인 골프대회는 국내의 열약한 골프환경을 극복하고, 시각장애인 골프 종목의 저변확대와 골프활성화를 통해 시각장애인 골프선수를 늘리는데 일조하기 위해 기획된 대회이다.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겠지만 특히 골프는 공과 홀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고, 주변 환경변화를 관찰하는 등 “눈”의 기능이 상당히 중요한 스포츠이다. 이러한 골프를 보지 못하는 시가장애인들이 장애의 한계를 뛰어 넘어 자신의 눈이 되어주고 함께 호흡하는 서포터와 한 팀이 되어 경기를 진행하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블라인드 골프야 말로 시각장애인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스포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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