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전담코디네이터 1명이 최대 3,000명의 학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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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전담코디네이터 1명이 최대 3,000명의 학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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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우원식 의원, 수만 명으로 추정되는 학교 밖 다문화학생 발굴은 엄두도 못내...전담코디네이터 대폭 늘리고 정규직화 해야

▲ 민주통합당 우원식 국회의원
전국 초, 중, 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 수가 급증하는데 비해 이를 담당하고 있는 전담 코디네이터는 턱없이 부족하고 근무 여건도 그 실효성이 의심될 정도로 열악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우원식 의원(민주통합당, 서울 노원을)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관련 자료에 따르면 전국 배치된 다문화 전담코디네이터는 고작 26명에 불과해 전담코디네이터 한명이 최대 3,000명의 학생을 관리해야하며, 평균 1,800여명의 다문화학생을 관리해야하는 실정이다.

또한 이들의 근무여건은 11개월의 계약기간 비정규직에 연봉도 1,5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국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학생의 수는 2012년 현재 4만6954명으로 지난해 3만8678명 보다 8,276명(21%) 급증하고 있는 추세지만 교과부는 정확한 통계조차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올해 다문화학생의 학업중단 율은 지난해 0.68% 보다 0.14%늘어난 0.82%이지만,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0.54%, 중학교 1.49%, 고등학교 2.12%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업중단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의 2013년 예산안에는 다문화 전담코디네이터 관련 예산은 전년과 동일해 추가적인 배치나 근무여건 개선 계획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우원식 의원은 ‘빠른 속도로 다문화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봤을 때 수년 내 다문화학생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우원식 의원은 또 “전담코디네이터와 같이 학생 밀착형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업무의 연속성과 중요성으로 보아 비정규직이 아닌 정규직이 맡아야 한다”면서 “공공서비스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그 숫자를 대폭 늘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문화 전담코디네이터는 ▲다문화학생의 입학 상담 및 자료 제공 ▲학교 밖 다문화학생을 발굴하고 공교육 시스템으로 유도 ▲다문화학생 기초학력 관리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 매칭 관리 ▲다문화학생 학력 인정 및 예비학교 운영 지원 등 다문화학생 지원사업의 주요업무를 도맡아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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