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교수 배후세력 실체가 드러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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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수 배후세력 실체가 드러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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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 세력과 좌익 세력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 감지된다

▲ (좌)부터 김영삼 전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안철수 교수
대선이 이제 3개월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 출마 발표조차도 하지 않은 인물이 대선유력주자라는 희대의 코미디가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주연은 당연 안철수 교수고 조연은 부지기수로 많은데 감독, 연출, 기획자는 배후설만 요란하고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다.

장안의 화제는 당연 주연배우 안철수 교수다. 성자인척 거룩한척하던 안 교수가 자신의 책에 자신도 “오랫동안 전세살이를 해봐서 집 없는 설움을 잘 안다.”고 했는데 26세에 일명 아파트 딱지를 구입해 불법여부 논란과 전세살이를 하지 않은 자가 서민으로 포장해 정치적 인기를 얻으려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냐는 등 말이 많은 모양인데, ‘무릎 팍 도사’ 8대 거짓말부터 거짓말 시리즈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참으로 궁금하고, 일반인으로서는 도저히 흉내 내기도 힘든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태연스러운 거짓말 연기에 역시 범인의 경지를 벗어난 인물이라는 평가가 자자하다.

더욱 재미난 것은 이런 안철수 교수에게 제1야당이라는 민주통합당(민주당)이 목을 매고 있다는 것이다. 대선 후보를 당 후보와 안 교수와의 재 경합을 통해 뽑겠다고 해 민주당 경선은 마이너리그로 밀려 국민들의 관심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경선불공정 시비가 터져 나오고 멱살잡이까지 하며 국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는데, 개그콘서트 하는 것도 아니고 보면 볼수록 딱하고 불쌍한 정당이다. 서울시장에 이어 대선 후보까지 자당 후보도 못 내고 치어걸 노릇이나 하는 것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다.

그런데 민주당을 더욱더 비참하게 만드는 기사가 나온다. “안철수 독자 출마 당선돼도 무 당적으로 국정 운영키로 했다.” 내부 방침 확정이라는 헤럴드경제 기사가 나왔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안측 사실무근”이란 기사가 나오는데, 오락가락 횡설수설 국민 간보는 발언에 민주당은 일희일비 했을 것이 뻔하다. 그래도 제1야당이라는 공당이 정치초짜 말 한마디에 놀아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스러운 일이다.

기사내용을 살펴보면 해도 해도 너무한다. 안 교수가 독자 출마 하는데 “12월 대선은 박근혜 대 안철수 맞대결 가능성 커져” 아니 독자 출마하면 맞대결에서 3자 대결 가능성 커져 로 기사가 나와야 하는데 민주당의 존재는 공중부양하고 흔적도 없다.

기사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끝머리에 “민주당은 후보 지지율이 계속 저조할 경우, 안 교수 쪽으로 흡수 되든지, 아니면 독자 후보를 내서 최악의 3자 대결 구도로 갈 수밖에 없게 됐다.” 했는데 독자 출마해서 민주당을 통째로 삼켜 안철수 당으로 흡수 하겠다는 예기이거나, 민주당 간판으로는 대선에서 답이 안 나와 안철수 당으로 위장 간판을 달고 대선을 치르겠다는 비책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모른다. 그들은 이방면에는 대가들이다. 전자든 후자든 민주당은 존재의 이유가 없는 당이라는 이야기다.

안철수 교수 독자 출마 뉴스를 접하고 떠오르는 것이 있다. 일전에 박사모 정광용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질의해서 장안에 화제가 되었던 중요 대목 “박지만 등 박근혜 위원장에게 불리한 자료는 박지원에게 전달할 것이고, 안철수 교수로 하여금 대권을 거머쥘 수 있도록 모든 작업은 위에서 다 할 테니 올 9월 또는 10월, 시기가 무르익으면 (새누리당을 떠나) 안철수 교수에게 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으라는 지시를 하셨습니까? 아닙니까?”이 떠오른다.

질문은 이명박 대통령(MB)이 희대의 코미디극에 안철수 교수를 주연배우로 선발하고 밀고 있는 감추어진 연출 기획자인지와 이 일에 친이 세력과 좌익 세력이 합동작전을 벌이는지를 물은 것이다. 물론 이런 일이야 당연히 일고의 가치도 없는 말이라고 하는 것은 1장 1절에 나와 있어 기대 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유감스럽지만 많은 사람들은 MB가 기획연출자라고 생각하고 있고, 박근혜 후보는 친이 세력과 좌익 세력은 공공의 적이기에 뭉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안 교수의 행보를 보며 어쩜 그렇게 MB와 유사하게 태연하게 거짓말을 잘하는지 범인의 경지를 뛰어 넘은 인물들끼리는 통하는 것이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리고 또 하나 떠오르는 것이 있다. 일전에 박세일이 나와 보수신당에 이어 중도 잡탕 당 깃발을 흔들다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데 많은 사람들이 박세일 신당의 배후가 MB이고 안철수 신당으로 인식하고 있다. 최근에 바턴을 이어 받았는지 MB정권의 국무총리를 역임한 1%대 지지율의 정운찬이 용감하게 대선출마 하겠다고 나서는데 안철수 신당 터 닦기 작업으로 의심하고 있다. 장준하 묘소에서 정운찬, 이해찬, 정세균이 참배하는 사진을 보았는데 무슨 예기가 오갔을지 무척 궁금하다.

여기에 희대의 코미디극의 감추어진 총감독이라고 생각하는 김영삼 전 대통령은(YS)은 얼마 전에 박근혜 후보가 칠푼이라고 하더니 최근에는 솔선수범해서 장준하 의문사 진실규명위원회에 참여했고, 문제의 인물 민주당의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회가 열리자마자 국회가 대선 전쟁터가 될 것임을 선전포고 했다. 친이 세력과 좌익 세력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 감지된다.

이런 상황에서 터져 나온 안철수 교수의 독자 출마 기사는 시기적으로도 9월로 단순히 오보 기사일까 궁금 중을 자아낸다. 일련의 움직임을 고려하면 여론을 살펴보기 위한 간보기 차원일 가능성이 훨씬 높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판단되면 다시 띄울 것이다. 독자 출마 명분으로 나와 안 교수를 중심으로 친이 세력과 좌익 세력의 헤쳐모여 정계개편, 안철수 신당이 나올 가능성은 충분이 있다. 그들은 박근혜 정권 창출을 막는 것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조만간 결정할 것이기에 배후 세력의 실체를 멀지 않아 볼 수 있을지 모른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아도 MB와 YS가 희대의 코미디극의 주연배우로 안철수 교수를 선발하고 감독 연출 기획한 인물이라면, 공들인 그들이 민주당이 독식하게 만들겠는가. MB는 눈앞에 다가온 퇴임 후도 걱정되는데, 박세일을 내세워 독식하려 했다가 여의치 않자 정운찬을 내세우고 안철수는 독자 출마 운운하며 친이 좌익연합정권의 가능성을 응수타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야 맞다 민주당 후보로 나오려는 모습은 상도의에도 어긋나 너무 이상 했었다.

우리는 어쩌면 희대의 코미디극 완결판을 볼지 모른다. 그리고 그들의 최후가 어찌되는지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지 모른다. 지은 죄가 있어 이렇게 해서라도 국민들을 즐겁게 해주려하는 그들의 처절한 모습에 감사의 말을 전해야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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