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땅을 단 한 평도 가지고 있지 않은 의원은 10명 중 4명에 가깝고 주식도 단 한 주도 없는 의원도 전체 의원의 절반을 넘었다.
재산 현황에 따르면, 토지와 건물을 합쳐 2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한 의원은 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8대 국회 때인 지난해의 72명에 비해 13명 감소한 수치로, 새누리당이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 16명, 선진통일당과 무소속이 각각 2명씩이었다. 역시 새누리당에 부자 의원이 많았다.
의원 개인별로는 새누리당의 박덕흠(건설업체 대표)의원이 266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동산을 보유했고, 지난해 1위를 했던 새누리당의 김세연 의원은 206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의화 의원 179억원, 홍문종 의원 163억원, 정몽준 의원 103억원으로 3~5위를 차지했다.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인 박근혜 의원은 20억 4천만원으로 20억 대 부동산 부자의 마지막 순위에 올랐다.
특히 운전기사에게 1억 원을 건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덕흠 의원은 211억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땅이 한 평도 없다”고 신고한 의원은 123명으로 전체의 36.8%으로 집계됐고,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은 ‘땅과 건물 등 부동산을 전혀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신고했다.
19대 의원들의 유가증권 평균 보유액은 76억3,373만원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 보유액 부동의 1위는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으로 평가액이 1조9,848억원에 달했다.
새누리당 고희선(코스닥 상장사 농우바이오 회장)의원 1,119억원, 새누리당 김세연(동일고무벨트 최대주주)의원 931억원, 선진통일당 성완종(경남기업 회장)의원이 290억원 등 오너 의원들로 ‘주식 거부(巨富)’에 이름을 장식했다.
이어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 135억9,472만원, 무소속 현영희 의원은 90억9,169만원,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 69억9,749만원,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 46억3,708만원, 민주당 신경민 의원 38억7,281만원,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 35억4천5만원, 민주당 신장용 의원 32억8,768만원,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 14억5,127만원,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 10억298만원 등이 10억원 이상의 주식 보유를 신고했다.
또 10억대 이상인 이들 13명을 제외한 나머지 286명의 의원들이 보유한 주식 평균액은 5,425만원이다. 89명은 1억원 미만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식이 전혀 없는 의원도 전체의 54.2%인 162명에 달했다.
대다수 의원들은 공직활동을 위해 보유 주식을 미리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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