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의 아름다운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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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의 아름다운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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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지도자가 국민의 선택을 받기 바라는 마음이다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박근혜 후보가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것에 대해서 전 언론이 뻔히 보이는 결과라며 김을 뺐지만, 이에 대해 지난번에 논했듯이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이번 경선은 ‘국민의 정치’가 ‘패거리 정치’에 승리한 것으로 새로운 정치가 열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치판이 패거리들의 잔치판이 아니라 국민의 뜻을 살피고 받드는 장으로 바뀌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경선 승리 후 첫 공식 일정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서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대통령의 묘역을 차례로 참배하고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 전대통의 묘역참배, 익일에는 김영삼 전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를 방문했는데 이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파격적 행보로 후보 수락연설에서 선언한 “국민대화합”을 즉시 실행에 옮긴 것이다.

비판세력 적대세력까지 대승적 차원에서 아우르겠다고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선언한 것이다. 분열과 갈등을 마감하고 “100% 대한민국”, “하나가 된 대한민국”을 창조하겠다는 그녀의 행보는 신선한 감동을 주었고 한 나라의 지도자감으로 부족함이 없음을 새삼 느끼게 했다.

우리 사회가 미래로 나가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는 많으나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부패의 만연과 법의 경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종북 세력의 발호, 국민의 분열과 갈등이고, 이의 해결 없이는 선진사회나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나갈 수 없기에 차기 정권이 들어서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다.

분열과 갈등, 어느 사회나 조직 심지어 사랑으로 뭉쳐진 가정 연인사이에도 수많은 갈등이 존재할 것이나 이를 대화와 절충을 통해 최소화해야 정상적으로 조직이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우리 사회는 국민의 분열과 갈등이 정상수준을 넘어선지 오래고 이렇게 된 대는 국민도 문제지만 정치권이 주범이다.

사회적 갈등을 대화와 절충을 통해 해소해주어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네 편 내편으로 갈라 갈등을 조장하며 정치적으로 이용했고 여기에 국민들이 부화뇌동하며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어 왔다. 대표적인 인물이 노무현 전대통령이다. 기존의 영호남에 이념, 세대, 빈부로 가르고 쪼개며 끝없이 분란을 증폭시켰다. 대표적인 발언이 연세대에서 발언한 “별난 보수도 악(惡)이다”이다, 이런 인물이 우리나라의 대통령이었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 어느 조직이던 조직의 장이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조직원의 단합이다.

콩가루 조직이나 콩가루 집안이 잘 될 수 없듯이, 국민이 갈 갈이 쪼개지고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는 나라 발전 국민이 행복한 나라는 고사하고 퇴보할 수밖에 없어 이는 하루속히 해결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치적 이익을 위해 네 편 내편을 가르고 정적을 해하기 위해 케케묵은 과거의 일을 허위 날조해 분란이나 조장하는 정치꾼들이 난무하는데, 국민대통합을 위해 적대세력 자신에게 칠푼이라고 발언한 YS까지 방문하며 아우르겠다는 박근혜 후보의 행보가 진정 아름답게 느껴진다.

사회갈등이 일회성 구호나 행동으로 해소 되는 것이 아니고 이밖에도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 대표적인 것으로 정책적으로도 어느 한쪽에 치우침이 없어야 하고 (한 예로 MB정권의 갖은자만의 정책은 빈부의 갈등을 심화 시켰다) 인사에도 반영 되어야 할 것이다.(MB정권같이 고.소.영 강.부.자 특정 계층이 아니라, 지역 계파 이념을 뛰어넘어 나라와 국민에게 헌신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기용)

심화된 사회갈등이 어느 한순간에 해결될 수는 없을 것이나 나라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지도자의 선택에 따라 치유될 수도 있고 심화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한 지도자의 자질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이나 계파의 이익이 아닌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애국심이 투철하고 국민대통합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소신을 갖고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할 것이다.

올해는 대선의 해이다, 사회병패를 척결하고 “하나 된 대한민국”, “국민대통합”을 이루어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인도 해줄 수 있는 참다운 지도자가 국민의 선택을 받기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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