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엔키가 1838년에 처음으로 소뇌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는데서 뇌연구가 시작되었다. 그 후에 실어증연구, 조건반사, 뇌파반사기록, 언어영역, 좌우 대뇌반구작용의 차이, 뇌 속에서의 모르핀과 유사한 물질발견 등을 연구하여 진보되었다.

사람마다 뇌의 크기, 용량, 활동이 다르다. 성인 뇌의 무게 평균은 1500g내외로서 몸무게의 약 2%정도이지만, 에너지 소비량은 20%에 해당한다. 사람은 사물을 보게 되는데 그것은 단순히 보는 것에 지나지 않고, 시각중추가 사물의 색, 모양, 깊이, 움직임 등 여러 요소를 잡아내서 눈앞의 사물이 무엇인가를 보는 것이다.

아이들이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뇌 구조가 발달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뇌의 전전두엽은 뇌 활동의 실질적인 행동을 담당하며 신체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한다. 그러나 청소년시기에 전전두엽은 발달단계에 있기 때문에 충동조절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다.

따라서 아이들의 양육문제는 부모의 과학적 사고가 필요하고, 이해하고 기다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개의 부모들은 성급한 결정을 내리고, 아이를 야단치거나 훈육하려고 해서 문제가 된다. 이와 관련한 사항들을 아래에 열거해본다.

-경청. 경청하고 또 경청하라

-욕하거나 부정적인 언어를 쓰지 마라

-욕설이나 음담패설을 하는 것을 허용하지 마라

-비방하거나 모욕하는 행동을 하지 마라

-언성을 높인다고 같이 소리를 지르지 마라

-해결되지 않는 의견충돌은 방치하지 마라

-잘못된 점에 대해 부모가 느낀 감정을 명확하게 표현하라

-훌륭하고 분명한 의사소통 기술을 모델링하라

-막무가내기식 감정표출을 예상하고 인내하라

-대화가 격해지고 언성이 높아질 때는 잠시 대화를 중단하라

-잘못했을 때는 반드시 자녀에게 사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