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첫 민간우주선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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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 민간우주선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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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민간우주업체인 ‘스페이스 X (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는 미국 동부 시간 22일 오전 3시 44분(한국 시간 22일 오후 4시 44분) 민간기업 우주선으로서 최초로 국제우주정거장(ISS=International Space Station) 도킹을 시도하는 무인 우주화물선 드래곤(Dragon)을 플로리다 주의 케이프 커내버럴(Cape Canavera)l 공군기지에서 자사의 팰컨 9 로켓에 장착해 발사 성공했다.

로켓은 발사 후 약 10분 후에 예정 궤도에 올랐으며 태양전지 패널도 제대로 펼쳐지면서 발사에 성공했다.

미국 정부는 우주왕복선 은퇴 후 낮은 궤도에서의 우주비행사 및 화물 수송 역할을 민간에 위탁하기로 방침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민간 우주선의 도킹(Docking) 등 일련의 시험에 성공함으로써 우주왕복선의 후계 역할을 맡아줄 것인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드래곤은 전체 길이 약 7.2미터, 직경 약 3.7미터의 캡슐형으로 각종 기기 테스트를 거친 뒤 오는 25일에 우주정거장에 도킹하게 된다. 식료품 등의 화물을 우주정거장에 나른 뒤 지구에 귀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는 민간우주선으로서는 처음으로 지구를 선회하고 귀환에도 성공한 2010년 12월 발사에 이은 2번째 시험비행이다.

우주선과 로켓 모두 ‘스페이스 X’사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지원을 받아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재이용이 가능한 설계로 로켓의 1, 2단에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등 단순한 구조를 통해 경비절감에 노력했다. 이 업체는 드래곤을 사용해 2015년 유인비행 실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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