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4년 만에 외국을 방문하는 미얀마의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씨가 다음 달 노르웨이를 방문, 1991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으면서도 수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실현되지 못했던 수상 연설을 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수상 관저는 21일(현지시각) 미얀마의 민주화운동 지도자로 최대 야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 NLD)를 이끌고 있는 아웅산 수치는 젠스 스톨텐버그 노르웨이 총리의 초대로 다음달 15일부터 4일간의 예정으로 노르웨이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아웅산 수치 씨는 1991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을 당시 가택연금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노르웨이에서 거행된 수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당시 수상메달 등은 그를 대신해 남편과 2명의 아들이 수령했다.아웅산 수치 씨는 다음달 16일 오슬로시의 청사에서 당시 실현되지 못했던 노벨평화상 수상 연설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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