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방미 맞춰 발언 주목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잡지인 ‘애틀랜틱’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핵 문제에 대한 대응방침에 대해 “어떠한 선택도 배제하지 않는다. 군사적 요소도 포함된다”고 밝혀 이란이 만일 핵 개발을 진행하는 경우 군사력 행사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란의 핵개발 의혹을 둘러싸고 이스라엘은 오는 4~6월 사이 미국에 사전 통공 없이 이란을 선제공격할 수도 있다는 뜻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5일 미국 방문을 앞두고 이스라엘 측을 안심시키고 미국에서의 회담에서 이스라엘에게 신중한 대응을 촉구하는 양면 전술을 구사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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