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 WARP’로 해외 기술 수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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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WARP’로 해외 기술 수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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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세계 최초로 혁신적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LTE WARP(워프)’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KT(회장 이석채)는 1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KT 양재지사에서 LTE WARP의 우수성과 차별성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향후 LTE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가 지난 1월 3일 세계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LTE WARP’는 42만 4천km의 광코어와 3,658개의 통신국사 등 국내 최대 유선인프라를 기반으로 144개의 기지국(Cell)을 하나의 가상 기지국처럼 운용해 경계지역의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이동 중에도 일반 LTE보다 2배 이상 빠른 세계 최고의 속도를 제공하는 신기술이다. LTE WARP는 144개 Cell을 가상화하므로 18개 Cell 내 가상화를 시험 운용중인 타사 대비 8배 규모의 가상화를 상용망에 구현했다.

 

LTE WARP는 초고성능 범용 가상화 서버를 통해 144개 기지국간 최적의 자원 배타적 할당(Coordinated Scheduling) 및 동시 전송(Joint Processing) 기능을 구현하고 있으며 이는 ‘LTE-advanced(어드밴스드)’에서 구현되는 기술로서 세계 최초로 KT만이 상용서비스로 구현했다.

 

‘LTE WARP’는 지난 2010년 7월 KT의 제안으로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순수 국내 기술로, 2011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KT,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세계 최초 LTE 가상화를 시연해 국내외 언론과 사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CDMA’, ‘WiBro’ 등의 통신기술들은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갖고서도 서비스나 기술/장비 등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KT는 이날 설명회에서 ‘LTE WARP’ 기술의 성공적인 상용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통신 기술과 장비의 해외수출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으며,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글로벌 협력을 위한 양사 TF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KT는 범용 가상화 장비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금년 상반기 내에 가상화 규모를 252개 기지국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1,000개 규모로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KT 무선네트워크본부장 오성목 전무는 “LTE WARP는 KT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유선 인프라와 144개의 기지국을 제어할 수 있는 가상화 서버가 있기에 가능한 기술”이라며 “고객들에게 국내 최고의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기술임을 해외에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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