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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금연 정책도 흔들린다.’
그리스 정부는 그동안 전면적으로 실시하던 금연 정책을 국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면하기 위한 유럽연합의 지원 방침과 맞물려 재정적자 삭감의 고육지책으로 일부 장소에서는 세금을 내면 담배를 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면 금연 장소로 지정됐던 나이트클럽이나 카지노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이는 재정적자 삭감 목표를 조금이라도 달성하는데 기여해 보겠다는 의도이다.
그리스 정부는 지난해 음식점 실내에서의 흡연을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그리스 정부는 이번에 일부 금연정책을 유연성 있게 집행하기로 하고 음식점 내에서 흡연을 할 경우 면적 1평방미터당 연간 200유로(약 32만원)를 세금으로 내면 실내의 절반 면적에서는 흡연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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