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 탐사기 2기를 탑재한 델타 II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위). 아래는 2개의 탐사기가 달을 탐사하는 이미지/사진 : NASA TV캡쳐 ⓒ 뉴스타운 | ||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10일(현지시각) 달 탐사기 2기를 실은 로켓 ‘델타 II'를 플로리다 케이프 캐너버럴(Cape Canaveral) 공군기지에서 발사했다.
기상 악화 등 여러번 발사가 지연 된 후 10일 오전 9시(현지시각) 쏘아 올린 로켓은 '그레일(GRAIL=Gravity Recovery and Interior Laboratory)-A'와 'GRAIL-B'는 달 탐사기로 서로 분리해 따로 따로 달 주위를 회전하며 2기의 탐사가의 거리를 이용하여 달 표면의 구조 등을 계측해 달의 내부나 달의 역사 등을 찾는 작업을 하게 된다. ((The primary objective of the GRAIL project is to “determine the structure of the lunar interior, from crust to core, and to advance understanding of the thermal evolution of the moon,” according to a Saturday morning post to the launch news section of the mission’s official homepage.))
달은 45억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 탐사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이번에 쏘아 올린 달 탐사기에는 교육 전용 카메라가 탑재돼 있으면 촬영된 영상은 중학생들의 학습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달 탐사기의 크기는 가정용 세탁기 정도라고 NASA측은 밝혔다.
이번 달 탐사기 발사에 든 비용은 모두 4억9,600만 달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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