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과의 이미 체결된 계약은 준수’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를 중심으로 한 반 카디피 세력은 카다피 정권 아래에서 국영기업이 경제를 주도했지만 신생 리비아에서는 민영화가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다피 정권 시절에도 부분적인 민영화 작업은 있었으나 방향이 잘못 잡힌데다 미진했으며, 앞으로는 리비아 경제 주체는 민간 기업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NTC 측은 보였다. NTC는 석유 등 전략적 분야를 제외한 다양한 분야는 민영화 작업이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TC는 특히 석유산업은 ‘완전한 민영화는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지 않다’고 밝히고 “석유는 리비아 국민의 재산이기 때문”이라고 민영화 논의 대상의 이유를 설명하고 ‘현재 리비아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외국 기업과 이미 체결된 계약은 준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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