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대통령이 선거 캠페인에 이용중인 검정색 방탄 버스/사진 : 로이터(Reuters) ⓒ 뉴스타운 | ||
내년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버스 투어(Bus tour)에 나서면서 그가 탄 버스가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17일(현지시각)까지 3일간에 걸친 미 중서부 버스 투어에 이용된 검정색 버스가 미국 언론에 화제 거리로 떠올랐다고 로이터(Reuters)통신이 18일 전했다.
눈에 확 띠는 검정색 버스는 완전한 방탄 처리가 된 검정색 버스로 기밀이 유출되지 않은 완벽한 통신장비를 갖춘 것으로 내년 11월 대통령 선거를 향해 미국 전역을 누빌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경호대는 주민 집회나, 선거 캠페인 등 미국 내 이동을 위해 버스 2대를 구입했다. 종전에는 버스를 빌려(렌탈)타고 다녔지만, 비용이 마만치 않게 들자 아예 구입을 했다는 것. 이 버스는 대통령 혼자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부통령, 야당인 공화당 후보도 대통령 후보로 지명을 받게 되면 이용할 수 있다.
이 버스의 한 대 가격은 약 11억 7,500만원이다. 이에 대해 야당인 공화당은 “납세자가 비출한 100만 달러 버스로 선거 운동을 하냐?”라는 비판의 소리도 들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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