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최근 평양시 소재 국방성(前 인민무력성), 각군 사령부 및 관련 대학 정문에 자동화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데일리NK가 28일 전했다.매체의 북한군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8차 당(黨) 대회 이후 국무위원회 지시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이른바 ‘원격 조종 접이식 자동 차단문’ 교체 작업이 이뤄졌다.대상으로는 국방성, 총정치국, 보위국(前 보위사령부), 총참모부 등 군 지휘부와 함께 평양시 소재 군종, 병종, 사령부 및 군사, 정치, 보위, 안전 대학까지 포함됐다.당국은 교체 작업 이유에 대해 ‘인민군대의 현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