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하며, 한미동맹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맹을 넘어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격상한다는 데 합의를 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양국이 북한 문제 등 한반도 문제 뿐 아니라 동북아 지역, 더 나아가서는 범세계적 문제를 함께 다루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어깨를 나란히 해나가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북한이 불법으로 만든 핵무기로 전쟁을 선포하고, 개성공단 사태를 저지르고도 우리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현재 한반도는 그야말로 위기의 상황인데 이런 난제들 속에서도 대통령이 최초 방미를 통해 굳건한 혈맹 우의 동맹자를 확보함에 따라 한반도에 닥친 위기 상황도 한풀 꺾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방미도 마무리 단계인데 박 대통령이 좋은 끝맺음으로 돌아오실 때 희망과 행복의 선물을 한 아름 안고 오시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