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7] 새누리, '文캠프, 선거 공작 진상조사특위' 구성
| 기사입력 2012-12-12 20:26 | 최종수정 2012-12-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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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2일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 '문재인 캠프 불법사찰·인권유린·기자폭행 등 선거공작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심재철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은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13일 오전 9시 여의도 당사에서 특위의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불법사찰, 인권유린, 기자폭행 3부분이 주요 포인트이고 수서경찰서에서 수사가 제대로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상일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문 후보 측은 개인 사생활을 침해하고 인권을 유린한 '국정원 여직원 불법사찰 사건'에 대해 반드시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 관계자들이 여직원 방을 난입한 상황을 취재하는 기자에게 욕설을 하고 침뱉고 정강이 걷어차는 등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