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공명이 눈 앞에 있어도 알아보지 못하면서
천하를 호령할 생각을 하면 안 된다.
개꿈 꾸고 헛물켜는 꼴이다.
그런 놈은 행여 정치할 생각 하지 마라.
문제는 그런 개꿈꾸는 작자들이 우리 당에도 많다는 것이다.
지금 안철수가 지지리도 우리 당에 매달려서 아주 성가신데
이걸 김종인 대표가 잘 막아주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안철수랑 엮이면 좋을 게 없다.
말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정책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안철수가 공약 발표하는 꼴을 본 적이 없다.
안철수가 사람들 이목을 끄는 명연설을 하는 것도 본 일이 없다.
안철수가 가장 잘하는 선거운동은 봉사활동이다.
그런 것도 정치인이냐?
안철수랑 토론하면 어린애 말싸움 같이 된다.
거기에 휘말리면 토론도 망하고 우리에게 도움이 안 된다.
안철수 스스로도 말을 못하니까
이번에 금태섭이랑 토론하려다가 꽁무니를 뺏다.
김종인 대표가 이걸 꿰뚫어보고 안철수를 성가신 파리 내쫓듯 내쫓고 있는데
어느 줏대없는 년놈들이었으면
안철수가 지지율이 좀 나온다고 좋은 줄 알고 응해줬을 거다.
똥을 된장으로 알고 찍어먹는 것과 다를 게 없다.
안철수 받아줬다가 선거 망하면 누가 책임지나?
국민만 불쌍해질 뿐이다.
하여튼간 김종인 대표에게 고마워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