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대한민국 수호자

자민당 총재로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차기 총리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아베 신조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는군요.

아베 왈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에 대해 자민당 총재로서 존경하는 마음을 밝히기 위해 참배했다."

과거사에 대한 반성 대신 과거로의 회귀라는 최악의 수를 택한 셈입니다.

최근 들어 아베 총재의 극우행보는 도를 넘고 있죠.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폐기하라고 주장하지를 않나,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집권할 경우 집단적 자위권에 대한 헌법해석을 바꾸겠다"는 정신 나간 망언을 해대고 있습니다.

이는 차기 총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위해 ‘보수 본색’을 강조하겠다는 속내임이 너무도 뻔~~~합니다.

이러한 극우 행동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켜 결국 일본의 국제적 왕따를 자초할테죠.

일본 국민들 또한 선택의 갈림길에 섰군요. 과거사 반성을 통해 주변국들과 화합하며 경제위기를 극복할지 아니면 우경화로 국제적 고립과 쪽팔림을 자초할지 말입니다.

2012-10-22 18:07:50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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