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땅을 다 밟고 다닐땐, 내가축복받은 사람이란것을몰랐다.
이젠, 그 자유와 행복을 상실한체 벌써 일년이 되어간다.
평생 내나라 내땅에 살고 있으면 조국의 귀하고 고마움을 모른다.
일단은 조국땅을 떠나 망망대해 태평양과 ,알프스를 지나봐야 안다.
이것이 인간의 참 모습이 아니던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내조국 내겨레 이 절절함의 고마움을,
, 더욱 뼈저리게 2021새삼느낄 줄이야......
2021년 3월 21일에
다시 돌아온 기쁨
쿼-바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