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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 갚는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김루디아 칼럼니스트_김 루디아
 2020-01-05 16:29:44  |   조회: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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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 갚는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로마서 12장 19절

 

나의 팔다리가 붙어 일어날수가 없었다.. 아-니 왜?...갑짜기 이런 일이 나에게....

나는 비록 초신자라 믿음은 약했지만,

이런 급한 상황에서 너무 당황해서 다른 방법은 없었다.

시계를 보니, 세벽 2시, 목사님을 부를수밖에 없었다.

그시절에는 심야(深夜)응급차 119봉사제도가 없었다.

 

급히 달려오신 목사님은 나의 자초지종(自初至終) 말씀을 다 들으시고,

오늘은 일단은 기도를 해 드릴테니 내일 날이 밝아오면

즉시

고소를 취하 하셔요.

그대로 두시면 큰 재앙이 분명히 옵니다.

절대로 우리 크리스쳔은 고소같은것 하시면 안됩니다..

 

"원수갚는것은

하나님께 맡기시고,

우리 크리스쳔 스스로는

기도만 열심히 하시고,

절대로 고소 같은것 하시면 안됩니다.

 

세벽 2시에 오셔서, 아침 6시까지 안수기도 해주시면서,

"내일 날이 밝으면 즉시 고소취하 하십시요."

"내, 목사님, 알았습니다"

 

목사님이 돌아가시자 나는 즉시 내기도로 들어깄다.

이 세벽에 피곤한 기색 하나없이 황급히 달려오신

K목사님이 너무나 고마웠다. 진정 잊을수가 없었다.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렇게 손발이 딱 붙어서 마치 묶어놓은것처럼

꼼짝달싹을 못하니, 화장실도 못가고, ,

주님, 제발 이 다리를 풀어주시옵소서...

돌이켜보니, 모든것이 다 저의 불찰입니다.

그동안 현대상사가 수출대행업체로 지정된후

우리 회사돈 수출대금 U$50,000.-을 지급 불이행으로

  • 퍽이나 난감한 처지에 빠졌습니다..

내일 모래 연말이라 자금사용이 긴박한데

이 시점에서, 현대가 저를 환란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습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중국놈이 먹는다는 말이 생각이 절로 납니다.

그시절엔, 35평 Apt. 가, 250만원정도라,

박정희대통령의 적극적인

저물가정책에 힘입어 서민들이 살기에 아주 편한 시대였습니다.

나에게 이 수출대금은 정말 거금이였지요.

이태리의 거상이였던 바이어(Buyer)한테 수출한

밤잠을 설치면서 납기를 맞춰 수출한

피땀어린 40ft. Container 물량이였다.

.........

납품업저들은 이사실도 모르는체, 연말에 정산을 받기위해

대기실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국가적으로, 대기업수출육성 정책위주로,

우리 중소기업은 항상 대기업의 횡포에

희생양이 되어 그냥 속수무책으로 손해를 보고 있었다.,

현대로 부터, 그날은 이해 마즈막 정산을 받는날이였으나

할수없이 빈손으로 돌아올수밖에 없었다.

 

납품업자들한테 깨끗이 정산을 하고 금년을 넘겨야 하는대.....어쪄지???

그래, 이 방법을 할수없이 써야했다. 즉,

변호사 사무실에 둘러서 고소장을 제출하고 사무실에 돌아왔다.

 

예상한대로 5,6명의 납품업자들이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대금을 받질못했으니, 내일 오시라고 하고 내방으로 들어왔다.

기대했던 이들이 연말 정산을 해줄줄 알았는데,처음으로

이런 상황이 벌어지니, 믿어지지않는다고 하면서,

갑짜기 내방으로 벌때같이 쳐들어와 덤벼들었다.

이런 사기꾼 여사장 그냥 두지말자..하면서....

"아-니예요, 정말이예요. 내일 오세요..."

처음 당하는 일이라 순간적으로

이들앞에서 그대로 졸도하며 기절하고 말았다.

업자들은 놀래서 기절초풍 다 도망을 가고

나는 급히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아무리 회사사정이 여의칠 않아,

이런 극한상황에서라도 고소따위는 절대불가 하다는것이였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고소같은것 하면 절대로 안돼요.

하나님께 맡기고 본인은 기도만 간절히 하라고 하신 목사님,

응급조치를 받고 위기는 모면하고 일단 귀가하여 안전을 취하고 있던 중,

갑짜기 화장실에 갈랴니, 팔다리거 굳어져버려 일어날수가 없었다.

기가 막힌 일이 지금 벌어진것이다.

아니야, 이것은 아니야....

하나님을 외치기 시작했다.

어디서 그렇게 흘려나오는 눈물콧물인지 금방

바다를 이룰정도였다..

"그래요, 하나님, 제가 너무나 오만에 가득차

상대방을 경시하고 이해할줄도 모르고, 용서할줄도 모르며,

너무나 너무나 오만이 기득차 안하무인격이 였어요.

이 팔다리를 정상적으로 풀어만 주시면 다시는

오만 떨지않고 겸손하게 하나님게 기도만 드리고

응답을 기다릴께요..흑...흑...

그렇게 기고만정하며, 안팍으로 소리소리 질렀던 내가

어느듯 한마리의 순한 양이 되어 있었다.

 

"하나님, 교회도 열심이 나가고, 직원들도 좀더 사랑하고, 아끼고

잘 할께요. 어떤 난관이 닥쳐와도 법으로 고소같은것 안 할께요.

회개의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졌다.

*"어디선지 새찬 바람이 불어와 나의 온몸을 휘감아 내려쳤다."

아이고, 뜨거워라, 제가 잘못 했어요, 절대로 잘못 했어요....

하나님, 용서 하시고 저를살려주세요. 잘 할께요.

갑짜기 어느듯 몸이 가벼워지면서 무의식중에 발떡 일어났다.

 

이이고, 신기하네, 몸이 말을 듣네.....

하나님아버지. 진실로 진실로 감사하나이다.

다시는 그 교만을 버리고 현대(수출대행)도 용서를 하고

둔 줄때까지 조용히 기다릴깨요....흑...흑....

꿈과 같이 내몸은 정상을 회복했다.

 

도저히 믿어지지않는 이 현실이 그대로 현실로 나타난것이다.

그다음날 변호사를 시켜 고소를 취하 하고,

나는 다음날 이들에게 깨끗이 정산을 해주고 그해를 마무리했다.

.........

. 그로부터 딱 한달후에,

조간신문에 크게 비보가 실렸다.

현대가의 장남 XXX가 교통사고로 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여받아

변을 당했다는 비보가 실렸다.

 

목사님한테 전화가 걸려왔다,

영주어머니, 그것 보세요.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나 신비스럽다는 것이였다.

 

아바지의 횡포가 연약한 한 중소수출업체를 그토록 울렸으나,

고소를 취하하고 계속 기다린 중수수출업체한테는

기적 이란 하나님 선물을 주셨고.

제때 수출대금을 지불하질않았던 현대가는

장남을 잃어버린 비운을 맞이하게 되었다.

 

우연의 일치 라고 하기엔 너무나 너무나 신기하다는 것이였다.

그것 보십시요. 이렇게 정확하게

하나님께서 원수갚아주시잖아요.. 그러기에

절대로 원수를 직접 갚지마십시요.

하나님께 맡기시길 바랍니다.

 

공의 의 하나님께선

이렇게 정확하게

나의 그당시의 억울하였던점을

해결해주시고 달래주셨다.

 

그이후 부터는

그어떤 소송사건이 발생해도

절대로 법에 고소를 안하는것이

어느듯

어느듯 내삶의 불문율(不文律)처럼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다.

 

 

역사의 증인

Witness of Histor

2020-299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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