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4개 기관, 시니어 건강증진·문화예술 나눔 위해 협력
새시대노인회·간석한방병원 등 업무협약…건강관리부터 노래교실·찾아가는 공연까지 공동 추진
인천지역 노인복지·의료·문화예술 분야 4개 기관이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문화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사)새시대노인회 인천총회와 간석한방병원, (사)대한노래지도자협회,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인천광역시연합회 예술나눔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오후 1시 새시대노인회 인천총회 강의장에서 '시니어 건강증진 및 문화예술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 건강관리와 복지서비스, 문화예술 활동을 연계해 지역 시니어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신체적 건강을 함께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교육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새시대노인회 인천총회는 지역 노인들과의 교류망을 바탕으로 복지지원과 사회참여 활동을 확대한다. 간석한방병원은 한방의료 전문성을 활용해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 및 건강증진 활동에 협력할 예정이다.
대한노래지도자협회는 노래교실과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들의 문화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인천광역시연합회 예술나눔특별위원회는 예술인 재능기부와 찾아가는 공연 등 문화예술 나눔사업을 담당한다.
특히 4개 기관은 건강강좌, 노래교실, 문화예술 교육, 찾아가는 공연을 비롯해 취약계층 노인 지원과 지역사회 문화나눔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강관리와 문화활동을 일상에서 함께 누릴 수 있는 참여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가용섭 새시대노인회 인천총회 총회장은 “노년은 인생의 끝자락이 아니라 한 사람이 살아온 경험과 지혜가 가장 깊어지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시기”라며 “시니어들이 건강을 지키는 것을 넘어 사람과 만나고, 노래하고, 문화를 향유하며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주 간석한방병원 대표원장은 “건강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를 넘어 한 사람이 자신의 일상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삶의 기반”이라며 “지역사회 시니어들이 보다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년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전문성과 따뜻한 돌봄의 가치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나유성 대한노래지도자협회 대표는 “한 곡의 노래에는 한 사람의 추억과 인생이 담겨 있다”며 “노래를 통해 세대와 세대를 잇고, 시니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삶의 기쁨을 다시 발견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의 역할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신성민 예술나눔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예술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동체를 이어주는 힘”이라며 “예술인의 재능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문화예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를 복지서비스의 지원 대상뿐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과 지역공동체에 참여하는 주체로 바라보고, 노년층의 사회적 교류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4개 기관은 앞으로 의료·복지·음악·예술 분야의 협력을 지속하면서 시니어의 건강관리와 문화활동을 연계한 공동사업을 구체화하고, 지역사회 노인복지와 문화예술 참여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