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달군 전국 수상레저 페스타…380여 명 남양주서 기량 겨뤄

수상스키·웨이크보드·웨이크서핑 3개 종목 진행…유소년부터 마스터즈까지 참여

2026-10-07     이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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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읍과 조안면 북한강 일원에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3회 남양주시장배 전국 수상레저 페스타’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전국에서 380여 명이 참가 신청한 이번 대회에서는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웨이크서핑 등 3개 종목 경기가 펼쳐졌으며, 유소년부터 마스터즈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지난 2일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3일과 4일에는 종목별 예선과 유소년부 결승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종목별 결승과 시상식이 열렸다.

대회 결과 3개 종목에서 모두 76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수상스키에서는 인보트 남자 이정욱·여자 정희정, 아웃보트 남자 김건호·여자 우민주, 마스터즈 남자 권원일·여자 오희숙이 각 부문에서 입상했다. 초등부에서는 남자 김선율·여자 김선우, 중등부 남자 부문에서는 맹무진이 이름을 올렸다.

웨이크보드에서는 비기너 남자 김경국·여자 안현주, 인터미디엇 남자 고영훈·여자 김윤주, 어드밴스&마스터 남자 김국현·여자 김유진이 입상했다. 초등부에서는 남자 김우현·여자 김수빈, 중등부 남자 손정연, 유소년부 남자 하우주가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김상수

웨이크서핑에서는 비기너 남자 이원상·여자 장혜승, 아마추어 남자 박주승·여자 조진희, 오픈 남자 김태은·여자 문주희가 각각 입상했다. 초등부는 남자 홍예준·여자 김여름, 중등부 남자 부문은 차곤이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소년부 경기가 마련됐다. 어린 선수들에게 실제 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성인과 마스터즈 선수까지 여러 세대가 같은 대회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경기뿐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진행됐다. 대회 기간 남양주문화재단과 연계한 ‘북한강N피크닉콘서트’가 열려 경기장을 찾은 시민과 선수들이 공연을 함께 즐겼다.

남양주시는 대회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장별로 구조선과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기 시작 전 장비 상태를 점검했다. 출전 선수들에게도 경기 전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김상수

대회 운영에는 남양주시체육회와 남양주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 지역 수상레저 사업장과 경기 운영진 등이 참여했다.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은 “전국에서 찾아온 선수들의 도전과 시민들의 응원이 북한강을 더욱 활기찬 무대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상레저 환경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남양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상레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