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송옥주 의원, 당정협의회서 교통·에너지 논의
-향남 연장 22.37㎞·공룡과학센터 총사업비 388억원 -신안산선 2030년 개통 목표…테마파크 내년 하반기 착공 계획 -향남읍 동 분리 주민 의견 수렴…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 검토
[뉴스타운/김병철 선임기자] 화성특례시가 6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신안산선 향남 연장 등 서부권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정명근 시장과 송옥주 지역위원장,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교통망 확충과 에너지복지, 문화·체육시설 조성, 향남읍 행정구역 개편을 놓고 추진상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국제테마파크역에서 향남역까지 22.37㎞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2025년 5월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2027년 상반기 실시설계 완료와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평택시의 안중 연장 건의가 기존 향남 연장사업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과 협조하기로 했다.
송산면 고정리 공룡알화석산지에 추진하는 공룡(자연)과학센터는 총사업비 388억원 규모다. 2027년 1월 기본·실시설계 용역 재착수, 3월 착공, 202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2027년 상반기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하반기 1단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2030년부터 순차 준공·개장을 추진하며 교통개선 대책도 관계기관과 협의한다.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히트펌프 등 난방 전기화 지원과 재생에너지 활용 방안을 검토한다. 에너지 계획 수립 연구는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부권 종합스포츠센터는 생활SOC 확충 용역을 통해 접근성과 입지 적정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향남읍 동 분리는 농촌지역 혜택 축소에 대한 주민 우려를 고려해 시민설명회와 여론조사 등 의견수렴을 추진한다. 청소년·영유아 시설, 농업용수 공급, 도시계획도로 등 생활 현안도 함께 논의했다.
송옥주 위원장은 주민 소통과 의견수렴을 강조하며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논의된 사항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위원회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이번 협의회는 철도·관광시설과 함께 난방, 생활체육, 행정구역 개편 등 주민 생활과 가까운 현안을 다뤘다. 관계기관 협력과 주민 의견수렴을 사업 추진 과정에 함께 반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