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한글날 용두산공원 144명 무료 체험…5~13세 어린이 대상

10월 9일 총 6회 운영·회당 24명 참여 부산타워 입장료 가족 모두 1인당 8천 원 할인

2026-10-06     배한익 기자

부산관광공사가 한글날인 10월 9일 용두산공원에서 5~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회당 24명씩 총 6회, 최대 144명 규모로 진행되며 한글 교육과 공원 탐방, 만들기 체험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와 동반 가족에게는 행사 당일 부산타워 입장료를 1인당 8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행사명은 ‘한글날, 용두산공원에서 만나는 우리 글자’로, 10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부산타워 앞 광장과 용두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관광공사는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 슈에뜨아르떼와 협업해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한글의 의미를 배우면서 용두산공원의 관광자원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과 탐방, 체험을 연결해 어린이의 참여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한글의 창제 원리와 우수성을 배우고 용두산이라는 지명의 뜻과 유래도 살펴보게 된다. 이후 부산타워와 충무공 동상, 부산시민의 종, 꽃시계 등 용두산공원의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면서 미션 활동에 참여한다. 탐방을 마친 뒤에는 부산타워 앞 광장에 모여 앞서 배운 내용과 연결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5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다. 한 회당 24명씩 총 6회가 마련되며 각 회차는 약 70분 동안 운영돼 전체 참여 가능 인원은 144명이다. 5~7세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참여해야 하며, 그보다 나이가 많은 어린이도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행사 안내 QR코드를 통해 10월 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현장 참여도 병행한다. 본인 상황과 비교해 보면 어린 자녀와 함께 한글날 부산 도심에서 별도 참가비 없이 교육과 관광,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산타워 입장료 할인도 함께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가 어린이와 동반 가족은 행사 당일인 10월 9일에 한해 가족 구성원 모두 1인당 8천 원으로 부산타워에 입장할 수 있다. 할인 적용을 받으려면 입장 과정에서 네이버 예약 내역을 제시해 프로그램 참여 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두산공원 내 유휴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공원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한글 교육과 지역 관광자원 탐방을 연결하면서 어린이의 체험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용두산공원을 비롯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한글의 소중함과 용두산공원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글날 당일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연령 조건과 회차별 운영시간, 사전 예약 마감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5~7세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라는 점도 사전에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