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참가…스마트도시 정책 알린다
8일까지 코엑스서 지역화폐 연계 모빌리티 성과 소개…국내외 도시·기업과 협력 모색
포항시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Smart Life Week·SLW)’에 참가해 스마트도시 정책과 사업 성과를 소개한다. 지난해 세계스마트시티상에서 수상한 ‘지역화폐 기반 상생형 모빌리티 시스템’을 중심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국내외 도시·기업과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World Smart Sustainable Cities Organization)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세계 200개 이상의 도시와 기업, 2만여 명이 참여하며 세계스마트시티상 시상식과 시장단 포럼, 스마트도시 전시 등이 진행된다.
포항시는 지난해 ‘지역화폐 기반 상생형 모빌리티 시스템’으로 ‘2025 세계스마트시티상(Seoul Smart City Prize, 서울 스마트시티 프라이즈)’ 기술혁신 부문 동상을 받았다.
해당 시스템은 지역화폐와 이동 서비스를 연계해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포항시는 올해 행사에서 이 사업을 비롯해 실제 도시 현장에 적용해 온 스마트도시 서비스와 관련 정책을 국내외 도시 관계자와 기업 등에 소개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6일 열린 세계스마트시티상 시상식에 전년도 수상도시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박 시장은 올해 사람 중심(Human-CentriCity) 부문 은상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포항시는 행사 기간 주요 전시관을 찾아 국내외 스마트도시 정책과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해외 도시 시장단 등이 참여하는 공식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간 협력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다른 도시와 기업이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사업 가운데 포항에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살펴보는 한편, 지역에서 추진해 온 정책 경험을 공유하며 관련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지난해 포항의 스마트도시 정책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데 이어 올해는 수상 성과를 세계 여러 도시와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드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국내외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포항의 스마트도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