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자원 연결한 ‘가치투어’ 콘텐츠 발굴

사회연대경제기업 관계자 32명 충주 관아골서 가치투어 워크숍 지역 공간·사람·상점·이야기 연결해 남양주형 관광 콘텐츠 모색 궁집·별내·광릉숲·금곡 활용한 4개 지역관광 아이디어 구체화

2026-10-06     이정애 기자

남양주시가 지역에 이미 존재하는 공간과 사람, 역사·생태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작업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충주 관아골 일원에서 사회연대경제기업 대표 등 관계자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연대경제 가치투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쇠퇴한 원도심의 골목과 공간,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연결한 충주 관아골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남양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관광시설을 조성하기보다 지역에 이미 있는 공간과 상점, 사람, 이야기를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남양주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워크숍을 통해 궁집을 활용한 ‘아빠가 건네는 시간’, 도시형 마을공동체 투어인 ‘이웃스테이, 별내’, 광릉숲 생태자원과 친환경 활동을 연계한 ‘광릉숲과 친환경 투어’, 금곡의 역사·문화자원을 새로운 시각에서 살펴보는 ‘금곡 역사문화공원 투어’ 등 4개 아이디어가 구체화됐다.

시는 발굴된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시범 투어를 운영하고, 체험단 의견을 반영해 이동 동선과 콘텐츠, 운영 방식 등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후 지역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관광자원이 함께 참여하는 남양주형 가치투어로 발전시켜 지역의 공간과 자원, 이야기를 관광 경험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익숙한 공간과 사람도 발굴하고 연결하는 방식에 따라 새로운 여행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워크숍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남양주만의 이야기를 담은 가치투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