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면 ‘찾아가는 평생학습’ 운영…3개 마을 맞춤교육
정상리 웃음치료·봉하리 실버요가·방지리 노인미술…교육시설 접근 어려운 주민 학습기회 확대
2026-10-06 김시훈 기자
청도군 운문면이 교육·문화시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일 ‘운문면 마을행복학습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정상리와 봉하리, 방지리 등 3개 마을에서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고령층의 여가활동과 건강관리, 주민 간 교류를 지원한다.
마을행복학습센터는 지리적 여건 등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이 거주지 가까이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마을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고려해 구성했다. 정상리에서는 ‘웃음치료’, 봉하리에서는 ‘실버요가’, 방지리에서는 ‘노인미술’ 프로그램을 각각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웃음치료는 주민들의 정서적 활력과 교류에 초점을 맞추고, 실버요가는 고령층의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인미술 과정은 미술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하고 다양한 표현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문면은 마을 단위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교육과 함께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숙진 운문면장은 “마을행복학습센터가 주민들의 일상에 즐거움과 활력을 더하는 행복한 배움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느 마을 주민도 평생학습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 ‘모두가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운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