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 지진·화재 대응 민관군 협업체계 점검
상상플랫폼 시설 붕괴·화재 상황 가정해 현장 통합훈련 진행 12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주민 등 200여 명 참여 구조·대피부터 응급의료·통합지원본부 운영까지 전 과정 점검
2026-10-06 이정애 기자
제물포구가 지진으로 인한 시설 붕괴와 화재 등 대형 재난 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민간이 함께하는 현장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제물포구는 지난 1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상상플랫폼을 연계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제물포구청과 제물포소방서, 제물포경찰서, 인천 해역방어사령부, 인천의료원, 인천백병원, 인천관광공사, 미추홀구청,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KT 등 12개 유관기관을 비롯해 자원봉사센터와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국민체험단,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인천항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K-팝 공연이 열리던 상상플랫폼 시설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참여자들은 부상자 구조와 대피를 시작으로 현장의료소 운영, 응급환자 처치, 통합지원본부 설치 등 재난 발생 이후 대응 과정을 단계별로 수행하며 기관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토론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과 상황실 간 정보 공유와 지원체계도 확인했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재난상황실 토론훈련을 주재한 데 이어 응급의료소를 찾아 부상자 응급처치 과정에 참여했다. 김 구청장은 훈련에 참여한 관계기관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