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구, 출범 100일…재정 안정·지역개발 본격화
재정운용 안정화 TF 통해 지출 구조조정과 재원 확보 방안 마련 석남·가좌·가정 정비사업 속도 높이고 청라·루원 개발 지원 청년 일자리·주거부터 교육·돌봄까지 생활밀착형 정책 강화
인천 서해구가 출범 100일을 맞아 재정 안정과 지역 균형발전, 교육환경 개선을 주요 과제로 삼고 민선 9기 구정 운영을 본격화한다.
서해구는 지난 100일 동안 새로운 행정체계를 안정적으로 정비하고 지역 현안과 주요 사업을 점검하며 향후 구정 운영 방향을 마련해 왔다.
재정 분야에서는 출범 과정에서 발생한 행정체제 개편 비용과 사업비 정산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운용 안정화 TF를 구성했다. 세입·세출과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사업별 필요성과 시급성을 따져 재정 지출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있다.
국·시비와 공모사업 등 외부 재원 확보에도 힘을 쏟아 제한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중복되거나 효과가 낮은 사업은 정비할 계획이다.
지역개발은 원도심과 청라·루원 지역의 특성에 맞춰 추진한다. 석남·가좌·가정 등 원도심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행정 지원을 강화해 주거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
청라와 루원은 주거와 상업 기능에 교통·의료·문화 등 부족한 생활 인프라를 보완하고, 청라국제도시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확보, 루원시티는 공공·업무 기능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복수의 부서와 기관이 연계된 개발사업은 원스톱행정지원단을 통해 통합 관리하고 인천시, LH·iH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사업 추진 과정의 행정 지연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청년정책과 교육환경 개선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서해구형 청년청 설치를 비롯해 청년 공공기관 일자리, 역세권 청년임대주택, 월세와 첫 독립 이사비 지원 등을 통해 청년의 취업과 주거, 자립을 지원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천마초 학교복합시설과 교육혁신지구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제학교 유치와 미래교육 프로그램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필요한 곳에 자원을 집중하고 주민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는 흔들림 없이 유지하겠다며 모든 정책의 중심에 사람을 두고 서해구의 새로운 출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