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금노상 지휘로 베토벤 ‘합창’ 무대 선보인다

12월 26일 인천문화예술회관서 창단 60주년 기념 송년음악회 개최 전·현직 예술감독 최수열·금노상 대담과 베토벤 교향곡 9번 연주 홍혜란·방신제·박승주·김대영과 양대 시립합창단 참여

2026-10-06     이정애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창단 60주년을 맞아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중심으로 올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월 26일 오후 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2026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향의 지난 60년을 돌아보고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무대로 마련됐다. 공연에 앞서 월간 객석 송현민 편집장의 진행으로 제9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최수열과 제4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지낸 금노상이 만나 창단 60주년의 의미를 나누는 대담도 진행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인천시향을 이끌었던 금노상이 객원지휘자로 나서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을 선보인다.

베토벤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합창’은 4악장에 프리드리히 실러의 ‘환희의 송가’를 담아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송년 음악회를 대표하는 레퍼토리로 널리 연주되고 있다.

협연에는 소프라노 홍혜란, 메조소프라노 방신제, 테너 박승주, 베이스 김대영 등 4명의 성악가가 참여한다. 수원시립합창단과 부천시립합창단도 함께 무대에 올라 오케스트라와 성악, 합창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공연을 완성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10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선예매가 진행된다. 일반예매는 10월 1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