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노후 숙박업소 5곳 새 단장…쾌적한 체류환경 조성
올해 첫 위생환경개선사업 완료…침구·도배·장판 등 정비 업소당 사업비 60%·최대 1,800만원 지원해 영세업주 부담 완화 10월 참여업소 현판 부착…관광객 이용 안내와 홍보 추진
[뉴스타운 김국진 기자] 양산시가 노후·영세 숙박업소의 시설 개선을 지원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숙박환경 조성에 나섰다. 올해 처음 추진한 위생환경개선사업으로 관내 숙박업소 5곳의 침구와 내부 시설을 정비했으며, 참여업소 현판 부착과 이용 홍보를 통해 개선된 시설을 방문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양산시는 ‘2026년 숙박업소 위생환경개선사업’을 지난달 30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개모집에 신청한 8개 업소를 대상으로 매출 규모와 영업기간, 시설 규모,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등급, 지난해 숙박요금 안정화 시책 참여 여부 등을 평가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5곳을 선정했다.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세금을 체납한 업소, 자부담을 수용하지 않은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선정된 업소들은 객실 매트리스를 비롯한 침구류와 협탁을 교체하고, 복도·객실의 도배와 장판, 계단 등을 정비했다. 시는 업소당 총사업비의 60%를 최대 1,800만원까지 보조했으며, 나머지 40%와 부가가치세는 업주가 부담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영세업주의 시설 개선 부담을 덜고, 투숙객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업에 참여한 5개 업소에는 이달 중 ‘위생환경개선 참여업소 현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시설을 정비한 숙박업소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다른 부서 및 기관과 연계해 참여업소 이용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한 참여 영업주는 노후한 시설로 손님을 맞는 데 아쉬움과 부담이 있었지만 시의 지원으로 침구와 도배·장판을 새롭게 정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개선된 환경이 투숙객 만족도를 높이고 영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손유정 위생과장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숙박환경은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양산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관광객이 머무르기에 부족함이 없는 숙박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