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하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12일부터 읍면동 순회

10월 16일까지 공수의사 5명 참여…490여 마리분 백신 마련 동물등록 확인 후 접종…일부 산간지역 사육견은 등록 무관 지역별 선착순 진행…접종 일정·장소·안전 유의사항 확인 필요

2026-10-06     김국진 기자
양산시청/사진=김국진

[뉴스타운 김국진 기자] 양산시가 시민과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하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공수의사가 읍면동을 순회하며 접종을 진행하고, 야생동물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일부 산간지역 사육견은 동물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는 예방사업으로, 이번에는 490여 마리분의 사독백신을 마련했다. 공수의사 5명이 지역별 접종 장소를 찾아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한 뒤 보호자가 개의 움직임을 안전하게 통제하는 상태에서 접종한다.

원동면과 상북면, 하북면, 동면 일부 산간지역에서 사육하는 개는 야생동물 접촉 가능성을 고려해 동물등록 여부와 무관하게 접종할 예정이다. 다만 임신 중이거나 이상 소견이 있는 개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보호자는 접종 전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시는 식욕부진·구토·발진 등 접종 후 부작용과 현장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안내에 따르면 접종에 따른 부작용이나 안전사고 발생 시 책임은 견주에게 있으며, 보호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 입마개 등 안전장치를 준비해야 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읍면동별 일정과 장소, 유의사항을 미리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후 3개월 이상의 개는 연 1회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읍면동별 접종 물량이 한정돼 있어 선착순으로 조기 종료될 수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의 일정을 확인해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