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국화축제, 황산공원서 5만3천여점 국화로 가을 물들인다
10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황산공원 중부광장서 개최 관광캐릭터·삽량문 조형물에 놀이동산·겨울 테마까지 선보여 오후 9시까지 야간 관람…주말 공연·소원터널 이벤트 마련
[뉴스타운 김국진 기자] 황산공원이 형형색색의 국화와 양산의 이야기를 담은 조형물로 가을 나들이객을 맞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양산국화축제는 직접 재배한 5만3천여점의 국화작품에 다채로운 테마 공간과 야간 관람, 문화공연을 더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가을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17일간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에서 ‘2026 양산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삽목부터 적심·적뢰·유인·방제에 이르기까지 시가 직접 재배하고 관리한 다양한 국화작품을 공개한다. 전시는 연근작·석부작·목부작 등 분재작품 300여점, 대국 다륜·현애 조형물 430여점, 대국 입국·복조작 1,500여점, 소국 5만1천여점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2026 양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캐릭터 ‘호잇·뿌용·금이·매롱’ 4종을 국화 조형물로 선보인다. 기존보다 높이를 키운 삽량문과 청룡·황룡·탑 등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작품도 마련해 양산의 특색을 전한다. 여기에 회전목마와 관람차를 활용한 놀이동산 테마, 이글루·눈사람·펭귄으로 꾸민 겨울 테마를 함께 조성해 관람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서쪽 출입구 인근에는 황금색 소원지에 바람을 적어 매다는 소원터널 이벤트가 마련된다. 축제장은 오후 9시까지 개방해 야간에도 국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중부광장 주무대에서 통기타와 밴드 공연 등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반려동물문화축제와 농업인 한마음대회 등 다른 행사와도 연계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22회를 맞는 양산국화축제는 반려동물문화축제, 농업인 한마음대회 등 다른 행사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