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수로왕릉서 즐긴 가야한상 피크닉, 시민 호응 속 마무리
역사·음식·음악 어우러진 오감 체험으로 가야문화 전달 가족 함께 피크닉 즐기고 어린이는 수로알밥 만들기 참여 국가유산 친숙하게 접하는 생활 속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2026-10-06 김국진 기자
[뉴스타운 김국진 기자]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음식·음악·체험으로 만나는 ‘수로왕의 가야한상 피크닉’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수로왕릉의 자연과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가족이 함께 피크닉을 즐기고 전통공연과 체험활동에 참여하면서, 역사 공간을 일상 속 문화쉼터로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
김해시는 지난달 19~20일과 이달 3~5일 총 닷새 동안 수로왕릉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2026년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오감으로 즐기는 가야 생생 여행’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야외 피크닉 공간에서 가야의 역사 이야기를 듣고 가야금 연주와 국악공연을 감상했다.
프로그램은 국가유산 관람에 역사·미식·공연·체험을 접목해 가야문화를 다양한 감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김해의 역사와 가야문화를 담은 피크닉 음식을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고, 어린이들은 수로왕 이야기를 활용한 수로알밥 만들기에 참여해 국가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했다. 수로왕릉이 지닌 역사적 의미에 먹거리와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더하면서 김해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특색을 보여줬다.
김삼성 시 문화유산과장은 “수로왕릉이라는 국가유산 공간에서 시민들이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편안하게 즐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국가유산을 어렵게 느끼는 시민들도 일상에서 역사와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