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사이버과학축제 마무리

-10월 3~4일 미르스타디움서 개최…청소년·대학생도 8개 부스 운영 -조아용 페스티벌 연계 행사 마무리…기업·기관 참여 체험 프로그램 진행 -이상일 시장 "미래 기술 체험이 지역 인재 성장의 계기 되길 기대"

2026-10-05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용인특례시가 인공지능(AI)·로봇·확장현실(XR)을 체험하는 40여 개 부스를 마련한 ‘제26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를 4일 마무리했다.

축제는 3일, 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연계 행사로 열렸다. 기업·기관의 기술 체험과 로봇 공연을 선보였으며,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도 8개 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행사장에서는 휴머노이드와 시민이 축구 대결을 펼쳤다. 인간형 로봇의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로봇의 춤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증강현실(AR)을 활용해 행사장에 숨어 있는 용인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수집했다.

확장현실 스포츠 부스에서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체력 훈련과 양궁을 체험했다. 탑승형 로봇 시승과 로봇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화면 속 기술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기를 조작하거나 로봇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삼성전자와 용인시산업진흥원 등이 운영한 ‘미래도시 용인’ 부스에서는 3D프린터 체험과 로봇팔 뽑기, 바이오 실험이 진행됐다.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은 블록코딩을 활용한 로봇 축구와 RC카 등 체험 부스를 맡아 방문객을 맞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부스와 행사장을 돌아보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로봇과 뛰노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며 첨단기술이 일상에 스며드는 변화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또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용인에서 미래 기술을 친숙하게 접한 경험이 지역 인재 양성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기자메모/ 이번 축제는 로봇 축구와 확장현실 스포츠, 코딩 등 다양한 체험을 한자리에서 제공했다. 기업·기관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도 운영에 참여했다. 미래 기술을 접하는 시민과 체험을 안내하는 학생들이 함께 과학을 경험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