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 제15대 회장에 김상윤 서울도민회장 만장일치 선출
창립 30주년 맞아 소통과 화합 조직 도약 다짐 감사에 고동범 인천회장 재선출 제주도,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전 본격화 총연합회 지원 요청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총연합회(회장 강성언)가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창립 30주년을 맞아 조직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는 지난 2일 제주시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2026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김상윤 서울제주도민회장을 제15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회장추대위원장인 강명천 부산제주도민회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총회에는 서울, 부산, 인천 등 국내 16개 지역 도민회장을 비롯해 미주(김방훈 시카고, 허용익 워싱턴, 최창덕 애틀랜타, 강위순 라스베가스 회장) 및 일본 등 국내외 전·현직 도민회장단과 간부 4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황경선 관광교류국장이 자리를 함께해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총연합회는 올해 사업 성과 및 결산안과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어 진행된 회장 선출 투표에서는 참석자 전원 찬성으로 김상윤 후보의 당선을 확정지었다. 감사에는 고동범 인천도민회장이 재 선출됐다.
김상윤 신임 회장(제주 구좌읍 출신)은 당선 소감을 통해 “역대 회장님들과 지역 도민회장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총연합회가 서로를 존중하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와 함께 총연합회는 신임 임원진을 개편했다. 수석부회장에 강명천 부산도민회장, 사무부회장에 고창민 사무총장을 각각 승진 임명했으며, 신임 사무총장직은 강수일 서울제주도민회 사무국장이 맡게 됐다.
1996년 10월 4일 발족한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는 현재 국내외에 거주하는 약 65만 명의 재외제주도민을 대표하는 단체로,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고향 제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총회 전날 제주도는 2028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밝히며 도민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도는 지난 30여 년간 정상회담과 대형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경험과 우수한 인프라, 지리적 특성에 따른 경호·보안의 용이성을 앞세워 국내 개최도시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