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구의회, 늘어난 청라 치안수요에 지역경찰관서 요청

청라3동 주요 지역 출동시간 최대 14분…신속 대응 필요성 강조 112신고 16.6%·5대 범죄 14.5% 증가…치안 부담 가중 김원진 위원장, 연말 신설 심사에 주민 요구 반영 요청

2026-10-02     이정애 기자

인천 서해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안전위원장이 청라지역의 증가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청라3파출소(가칭)’ 신설 필요성을 인천서부경찰서에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이임걸 인천서부경찰서장을 만나 청라3동의 치안 여건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신속한 경찰 대응 요구가 올해 말 예정된 지역경찰관서 신설 심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인천서부경찰서 검토자료에 따르면 청라지구대에서 청라3동 주요 신고지역까지 출동하는 데 청라호수공원 블루노바홀은 약 8분, 파크더샵레이크테라스 아파트는 약 14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라지구대가 담당하는 치안 수요도 증가했다. 연간 112신고는 2021년 1만7,619건에서 최근 1년간 2만579건으로 16.6% 늘었으며, 같은 기간 5대 범죄는 1,037건에서 1,188건으로 14.5% 증가했다.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1,828명으로 자료에 제시된 전국 평균 약 1,050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코스트코 청라점 입점과 청라하늘대교 개통으로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늘고 있으며, 하나금융타운·스타필드 청라·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등도 예정돼 있어 치안 수요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청라3파출소 예정 관할구역은 인구 3만6,919명, 연간 112신고 6,472건, 5대 범죄 449건 규모로 분석됐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우 의원과 인천경찰청 관계자들과 청라3동 지역경찰관서 신설 방안을 논의해왔다.

김원진 위원장은 “긴급한 순간에는 경찰이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늘어나는 치안 수요와 주민들의 신설 요구가 심사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인천서부경찰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