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용·제과·외식·유통업계와 자원봉사자 할인 확대

4개 생활밀착업종 단체와 협약…회원업체 참여 유도 10월 중 업종별 홍보 후 개별 할인 가맹점 순차 체결 9~14년 제도 성실 참여한 우수 가맹점 3곳 표창

2026-10-02     김국진 기자
정영두

[뉴스타운 김국진 기자] 김해시가 자원봉사자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미용·제과·외식·유통 분야와 협력해 할인가맹점 확대에 나섰다. 기존처럼 업체를 한 곳씩 모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업종별 협회와 총괄 협약을 맺고 회원 업체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전환해 가맹점 확대 속도와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한미용사회 김해시지부, 대한제과협회 김해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 롯데아울렛 김해점과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승희 대한미용사회 김해시지부장, 이영림 대한제과협회 김해시지부장, 조병규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장, 김현우 롯데아울렛 김해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원봉사자에게 실질적인 보상과 예우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의 참여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자원봉사센터는 협회 단위의 조직적인 협력을 통해 단기간에 가맹점을 확대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각 협회는 10월 중 소속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제도와 참여 방법을 안내한다. 이후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와 개별 협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해 자원봉사자들이 미용실과 제과점, 음식점, 유통매장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간 할인제도에 참여하며 자원봉사자 예우에 앞장선 우수 가맹점 3곳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이미용업 분야 덕수헤어클리닉센타 한규나 대표는 12년, 제과업 분야 파란풍차과자점 이원정 대표는 9년, 외식업 분야 서울녹각삼계탕 전순이 대표는 14년간 제도에 참여해 왔다. 수상 업체는 협약 유지 기간과 할인 이행 여부, 자원봉사자 설문조사 결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원봉사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상권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넓혀 자원봉사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