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최태성과 함께 ‘영종의 첫 페이지’ 열다
영종구 출범 후 첫 인문향연…구민 220명 참여 최태성 강사, 영종의 역사와 한국사의 흐름을 스토리텔링 강연·사인회 이어지며 구민과 함께한 인문학 소통의 장
2026-10-02 이정애 기자
영종구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된 인문학 강연에서 영종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지역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인천시 영종구는 지난 1일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역사 교육 전문가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2026 영종구 인문향연’을 개최했다.
‘역사의 쓸모 : 우리가 함께 만드는 영종의 첫 페이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구민 220명이 참석했다.
‘큰별쌤’으로 알려진 최태성 강사는 ‘역사의 쓸모’, ‘최소한의 한국사’ 등의 저자로 활동하며 방송과 강연을 통해 역사 이야기를 쉽게 전달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세계와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관문인 영종이 과거에도 사람과 문물이 오가는 바다의 길목이었다는 점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를 풀어냈다.
특히 고대부터 개화기, 인천공항 개항에 이르기까지 시대에 따라 변화해온 영종의 모습을 ‘문’이라는 주제로 연결해 한국사의 흐름과 지역의 역사를 함께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최태성 강사의 사인회도 진행돼 참여한 구민들에게 또 다른 소통의 시간이 됐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 대표 관문 도시인 영종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영종의 미래를 함께 바라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인문향연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구민들의 일상에 활력이 되는 소통의 자리이자 가까운 곳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