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민 체감형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3건 선정
최우수 토지정보과 ‘불합리한 지적도면 정비’ 차지 모바일 과태료 납부·수도 누수알림 서비스도 수상 현장 불편 해소한 행정혁신 사례 전 부서 공유·확산
[뉴스타운 김국진 기자] 김해시가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인 민원 개선 우수사례 3건을 선정했다. 복잡했던 지적도면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과태료 고지·납부를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한 사례, 수도 사용량 확인과 누수 안내를 제공하는 서비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시민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개선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우수한 행정혁신 성과를 전 부서로 확산하기 위해 ‘2026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지난 1일 수상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토지정보과의 ‘지적도를 한눈에, 불합리한 지적도면 정비’가 차지했다. 이 사업은 지적도면 등록이 이원화되면서 발생했던 시민 불편과 도면 발급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정비 이후 도면 해석과 여러 장의 도면 발급에 소요되던 민원 상담 시간이 단축되고 처리 절차도 간소화돼 민원 만족도를 높인 점이 인정됐다.
우수상에는 생활지원과의 ‘과태료 고지부터 납부까지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가 선정됐다. 종이 고지서의 분실이나 반송으로 납부 시기를 놓쳐 가산금을 부담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모바일 기반 고지·납부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고지서 송달률을 높이고 체납률을 낮춰 시민 편의와 세외수입 관리 효율을 함께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수도과의 ‘원격검침 수용가 사용량 조회 및 누수알리미 서비스’는 스마트미러링 교체사업을 통해 수용가가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사례다. 평소와 다른 사용량을 빠르게 확인해 누수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과도한 수도요금 부담을 줄이고 관련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선정이 단순히 행정제도를 손질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민원인의 시각에서 기존 서비스를 다시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에 반영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사례를 부서 간에 공유해 유사 업무에도 적용하고, 시민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행정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동희 과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시민의 작은 불편에도 더욱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행정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