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원주예술제 6일 개막…공연·전시로 가을 물들인다
18일까지 원주시 일원서 개최…개막콘서트와 중국 허페이시 예술인 합동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제62회 원주예술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18일까지 원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총 원주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종합예술행사로, 공연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62회를 맞은 원주예술제는 60여 년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과 예술이 만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이어져 왔다. 올해도 국악과 연극, 음악, 문학, 미술 등 여러 분야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준비한 작품을 선보인다.
축제의 공식 개막식과 개막콘서트는 10월 10일 오후 5시 치악예술관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개막 무대에서는 시낭송과 무용을 비롯해 악극, 연극, 오페라, 합창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지역 예술인들이 한 무대에서 각 분야의 작품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국제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10월 16일 오후 4시에는 원주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허페이시 예술인들과 원주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원주예총-허페이시 문련 문화예술교류 합동공연'이 열린다.
이번 합동공연은 원주시와 허페이시가 이어온 문화예술 교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양 도시 예술인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예술을 매개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분야별 예술단체가 준비한 공연과 전시도 진행된다. 국악·연극·음악·연예예술·사진·문인·미술 등 각 협회가 참여해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공연예술과 시각예술, 문학 등 서로 다른 장르를 한 축제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성과를 소개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제62회 원주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준비한 창작의 결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깊어가는 가을,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