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3일 ‘원주포용사회경제 포럼’

사회연대경제 기본법 이후 지방정부 역할 논의…정책·민관협력 방안 모색

2026-10-01     김종선 기자

상지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사업단)과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오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원도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2026 원주포용사회경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한 사회연대경제기본법과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토대로 지방정부와 지역사회의 역할 및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사회연대경제 기본법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원주시사회적경제유관기관협의회와 원주시의회, 원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협력하며 ‘2026 원주시 사회적경제컴퍼니’와 연계해 열린다.

정부는 지난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사회연대경제 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했으며,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은 8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본법은 사회연대경제 관련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기업과 조직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제도적 기반을 두고 있다.

포럼에서는 강민수 한국사회연대경제 상임이사가 ‘이재명 정부 사회연대경제 종합발전계획(2026년) 해설’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정책 방향과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정책 변화에 따른 지역 현장의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어 김영식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이 ‘사회연대경제 기본법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지역 단위에서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방정부가 맡을 역할과 관련 정책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박창규 상지대 협동사회경제연구원 전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사회연대경제 중간지원조직과 관련 조직, 시민사회, 원주시의회 관계자 등이 참여해 지역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시민사회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강원도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과거 터미널 부지였던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해당 공간의 역사와 현재 사회적경제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연계해 원주지역 사회연대경제의 향후 방향도 논의할 예정이다.

상지대 HUSS사업단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원주시와 원주시의회, 대학, 사회연대경제 조직, 중간지원조직, 시민사회와 학생 등이 참여하는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원주형 포용사회경제 정책과 지역·산업·대학 간 협력사업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