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장 직속 첨단산업 전략추진위 출범…AI·미래모빌리티 전략 논의

산·학·의료·공공기관 전문가 20명 참여…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 주요 현안 자문

2026-10-01     김종선 기자

원주시가 인공지능(AI)과 미래모빌리티, 첨단의료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시장 직속 전략 자문기구를 출범시켰다. 원주시는 10월 1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원주시 첨단산업 전략추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열어 첨단산업 정책과 주요 전략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첨단산업 전략추진위원회는 기존 첨단산업육성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해 시장 직속 전략 자문기구로 운영된다. 구자열 원주시장이 위원장을 맡으며 당연직과 위촉직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학계와 산업계, 의료계, 공공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원주시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관련 주요 정책과 전략사업을 검토하고 산업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특정 산업과 관련한 주요 현안이 발생할 경우 해당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첨단산업 정책 변화와 공모사업 등에 대응하고 개별 사업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요 논의 대상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미래모빌리티(Future Mobility·미래형 이동수단) 산업 발굴 등이다. 원주시는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해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의료산업과 인공지능, 미래형 이동수단 등 서로 다른 첨단산업 분야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마련하는 데 위원회를 활용할 예정이다. 정부 정책이나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특별위원회를 통해 대응한다.

원주시는 시정목표인 ‘미래로 이끄는 첨단 원주’를 구체화하기 위해 첨단산업 육성을 지속하고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전문성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첨단산업 전략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원주의 미래산업을 고민하고, 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위원회에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AI 산업 육성, 미래모빌리티 산업 발굴 등 개별 사업의 추진 전략이 구체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별위원회 구성과 전문가 자문이 실제 정부사업 유치와 기업 투자, 산업 기반 구축으로 어떻게 연결될지가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