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 가을 모기 대응 강화…방역장비 122대 점검
모기포집기 101대·기피제 자동분사기 21대 일제 정비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사용법·주의사항 안내 민원 발생 시 유충 서식지와 성충까지 원인별 맞춤 방역
2026-10-01 이정애 기자
인천 서해구가 가을철 모기 활동에 대비해 관내 방역장비를 점검하고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이용 안내를 강화했다.
서해구는 주요 공원과 등산로 등에 설치된 모기포집기 101대와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21대를 일제 정비했다고 밝혔다.
기피제 자동분사기에는 외국인 주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 QR 안내를 보강했다.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촬영하면 영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일본어 등 6개 언어로 기피제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확인할 수 있다.
안내 내용에는 버튼을 누르고 분사건 손잡이를 당긴 뒤 팔과 다리, 옷 등에 분사하는 기본 사용법과 함께 6개월 이하 영유아 사용 금지, 상처·점막 부위 사용 금지, 사용 후 씻기, 반려동물 사용 금지 등의 주의사항이 포함됐다.
서해구는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포집기와 기피제 분사기, 방역반을 연계한 방제체계를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모기 관련 민원이 접수되면 보건소 방역반이 현장을 확인해 하수구와 정화조 등 유충 서식지와 성충을 함께 방제하는 방식으로 발생 원인에 따른 맞춤형 방역을 실시한다.
장준영 서해구보건소장은 가을철에도 모기 활동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과 긴 옷 착용 등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